국내 유일의 여성 관악단 KWWO(Korea Women’s Wind Orchestra)의 제 30회 정기연주회(지휘자 장세근)이 지난 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연주회는 롯데관광개발(회장 김기병)과 동화면세점이 공동 후원한 것으로 서울 미림여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150여 명의 연주단원들이 Grand March(작곡가 S.Konagaya), Autumn Leaves(J. Kosma) 등 특별한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뮤지컬 배우 김우형 씨의 ‘This is the moment’와 뮤지컬 배우 박혜나 씨의 ‘A new life’공연이 더해져 관객들을 매료 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KWWO는 1982년 ′미림관악대′로 출범했으며 1985년 12월에 ′미림 콘서트밴드′라는 이름으로 국립극장에서 첫 연주회를 가진 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