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6호]2014-11-07 08:11

“지속 성장의 원동력, 열정 또 열정”

박상환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하나투어 및 자회사 임직원들이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축하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하나투어, 창립 21주년 기념식 성료

테마상품 및 개별여행객 공략 강화
 
 
하나투어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종로 본사 대강의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박상환 그룹 회장, 권희석 부회장, 최현석 사장 등 하나투어 임원진과 홍성원 웹투어 사장, 이재명 투어마케팅코리아 대표 등 자회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크 커팅식, 박상환 회장의 창립 기념사, 우수사원 포상 순으로 치러졌다.

박상환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하나투어그룹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패키지투어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의 테마상품으로 개발 진화해야 한다. 또한 새롭게 성장하는 개별자유여행시장을 위한 투자로 하나프리를 적극 홍보 마케팅하고 호텔운영, 문화공연 및 유통, 글로벌 식문화, 인바운드 등 창조적인 비즈니스에도 끊임없이 개발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한 “지금의 하나투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부 임직원들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 열정을 가지고 맡은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덧붙였다.

이날 각종 포상도 진행됐다. 최우수 사원상에는 유럽항공팀 박찬재 과장, 우수사원상에는 도쿄/나고야/홋카이도팀 김규형 차장 외 14명, 우수봉사단원상에는 대구법인팀 신학진 사원, 공로상에는 진성호 과장 외 8명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팀과 우수해외지사에는 동유럽/북유럽팀과 홍콩지사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제24차 서비스 품질 평가상, 2014 하나킹, 자회사 우수사원상, 장기근속상 등의 시상도 더해졌다.

한편 하나투어는 국내 및 해외에서 3,200여 명이 넘는 직원이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여행 기업으로 최고의 여행전문 인력과 전 세계 29개 지역을 커버하는 직영 네트워크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장기적으로는 여행업 중심의 사업영역에서 탈피해 관광개발과 문화상품 제작, 유통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