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은 동남아 가이드들의 인적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싱가포르와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했다.

하나투어는 고객 접점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할 수 있는 가이드들에게 가이드역량과 서비스마인드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며 다가오는 동계시즌 여행만족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교육내용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하나투어와 외부전문기관 강사의 혼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먼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세미팩 등 자유여행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여행 동향을 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가이드 역할의 변화, 가이드 서비스 10계명 등 전문 강사의 강연도 이어졌다.

필리핀 교육은 가이드 개인이 가진 장점을 코칭해주고 효과적인 화법이나 유사시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실전적인 강의 위주로 진행됐다. 필리핀은 고객이 뽑은 우수가이드가 많은 지역으로 교육 후에는 하나투어 동남아2지역본부장 이동한 이사가 우수가이드를 표창하며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싱가포르 인근의 빈탄, 바탐섬 현지가이드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별도 진행하고 필리핀도 마닐라와 보라카이 교육을 나눠 진행하면서 많은 가이드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여행 중엔 가이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가이드 서비스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HCEI(Hanatour Customer Experience Index: 하나투어 고객경험지표) 분석을 토대로 각 지역별 가이드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피드백 내용을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