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5호]2014-10-31 09:05

한국 점유율 10%, 세계 1위 면세시장 등극



국내 첫 면세/여행용품 전시회 11월 3일 개막
 
 
2014 국제 면세품 전시회(IDutyFree 국제 면세·여행용품 & 가젯 포함)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후원아래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면세업계를 겨냥한 행사로써 일반 소비자는 물론 세계 유통산업의 핵심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세계관광기구(WTO)에 따르면 2013년 한국 면세점의 총 매출은 약 62억 달러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10%)를 차지하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상품 질이 월등하고 종류와 소재가 다양하며 서비스까지 훌륭한 한국의 면세시장은 이제 전 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불러들이는 든든한 효자몫을 해내고 있다. 특히 향후 3~4년 사이 중국관광객 1천만 시대가 열릴 경우 전체 방문 외국인의 60%가 순수 쇼핑을 위해 한국을 방한할 정도로 동 시장의 파이는 더 커질 전망이다. 본 박람회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대비해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면세, 여행유통 산업 전반을 다루는 첫 전문 행사로써 관계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참관객 대상 전시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향수, 화장품, 시계, 보석, 패션, 액서서리, 주류, 담배, 과자류, 선물, 여행용품, 소형 가전기기 등 각종 품목이 참여한다. 또한 ‘변화:기회와 위협’이라는 주제 아래 정부 규제와 시장 경쟁, 공항 기술과 운영, 신흥 시장과 지속 가능성 등을 안건으로 국내외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과 세미나,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뿐만 아니라 1:1 비즈니스 미팅, 갈라파티, 네트워킹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더해질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 및 더 자세한 상담은 홈페이지(http://www.idutyfre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