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5호]2014-10-31 08:59

중국 섬서성 화청지·장한가 설명회 개최

중국섬서화화청지여유유한책임공사가 중국 섬서성의 ‘화청지’와 그곳에서 펼쳐진 당현종, 양귀비의 사랑을 다룬 대형 무대극 ‘장한가’를 홍보했다.
 
양귀비와 당현종 러브스토리 다룬 ‘장한가’ 눈길 끌어
 
 
중국섬서화화청지여유유한책임공사(홍보단 단장 짱샤오메이 부총경리)가 주최하는 ‘중국 섬서성 화청지 및 장한가 공연 홍보 설명회’가 지난 30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여행사 및 랜드사 40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짱샤오메이 홍보단장의 축사로 시작해 무대극 ‘장한가’의 일부를 감상하고 홍보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화청지의 명소들을 감상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특히 장한가는 화청궁장한가예술단이 직접 방한해 가무 중의 일부를 공연했다.

이번에 소개된 중국 화청지는 중국 최초의 5A급 관광 풍경구로써 외국 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50개 관광구 중의 하나로 선정된 곳이다. 특히 화청지는 당현종과 양귀비의 러브스토리로도 유명한데 지난 2006년 이를 다룬 ‘장한가’ 무대극이 탄생하면 여행객들이 더욱 증가했다.

섬서성여유그룹이 제작한 장한가는 대형가무극과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2014년에는 7개월 간 약 300회의 공연이 진행됐고 50여만 명의 사람들이 관람했다. 또한 장한가의 배경인 화청궁은 13개 왕조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번영했던 당대 별궁으로 서안관광의 주요코스이며 당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에 관한 고사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한편 중국섬서화화청지여유유한책임공사는 이번 홍보설명회 이후에도 장한가를 알리기 위한 야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1월 1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마당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장한가 공연을 진행한다. 11월 3일은 부산 용두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한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