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일대에 무료 커피 트럭이 등장했다?’

내일투어가 서울 시내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을 건네는 ‘카페 아지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직원 네일아트 서비스 등 평소에도 이색 마케팅으로 유명한 내일투어가 시도하는 만큼 벌써부터 관계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카페 아지트는 ‘아름다운 지구를 여행하는 트럭’이라는 의미로 내일투어의 슬로건인 ‘지구를 걷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고된 직장 생활과 취업난에 지친 젊은 세대에게 커피 한잔의 여유와 여행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일투어의 커피트럭 ‘카페 아지트’는 앞으로 3개월간 서울 시내 곳곳과 지방 도시를 돌며 커피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함께 나눠주는 포춘쿠키 속에는 내일투어가 출판한 여행 가이드북인 가출하기 책자 증정권 뿐 아니라 내일투어 여행상품권(50만 원 권)도 들어 있다.

내일투어는 지난 10일 서소문 본사 앞에서 열린 무료 커피 증정 이벤트에 이어 이달 18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두 번째 무료 커피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카페 아지트는 이후에도 크고 작은 게릴라 이벤트를 겸하며 응원 행진을 계속해나간다.

한편 내일투어는 국내 최초 개별자유여행 전문 브랜드 ‘금까기’와 함께 배낭여행 브랜드 ‘아웃오브코리아’, 실시간 호텔예약서비스 ‘돌핀스트래블’, 허니문 전문 브랜드 ‘자기야’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개별여행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대한민국 경영대상,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