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2호]2014-10-10 11:16

이스타항공, 제주-방콕 신규 취항

이스타항공이 제주-방콕 노선에 주 7회 스케줄로 부정기편을 띄운다.

동남아 관광객 루트 다변화 기대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제주도 방문 동남아 관광객 수요증대에 앞장선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부터 제주-방콕 노선에 주 7회 스케줄로 부정기편을 취항했다. 운항스케줄은 ZE551편이 저녁 10시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태국 현지시각 새벽 1시 20분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하고 수완나품공항에서는 ZE552편이 새벽 2시 20분에 출발해 오전 8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은 B737-800기종(183석)으로 운영되며 오는 2015년 5월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측은 “지난 2013년 제주도 방문 외국인 중 태국관광객은 5,400여 명에 불과했지만 2014년도 상반기 15,000여 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잠재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동남아 관광객 증대에 새로운 판이 열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최근 동남아 지역 한류열풍과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 증대로 태국과 동남아 지역 관광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추후 정기편 노선 취항과 타 동남아 지역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22회 왕복, 2014년 3월부터 5월까지 54회 왕복 스케줄로 제주-방콕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다. 정규편 취항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