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7호]2007-04-27 16:58

청주, 홍콩·푸껫 하늘 길 열어
홍콩에어 주 4회 8편 운항

청주-홍콩 노선과 청주-푸껫 노선이 지난 20일과 22일 각각 취항함에 따라 이용객들의 비용 절감 및 시간 절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들 노선은 홍콩에어에서 B737-800(164석)기종을 투입하여 홍콩의 경우 월, 금요일 푸껫은 목, 일요일 등 주 4회 8편을 운항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 노선 취항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시간, 비용, 편리성 측면에서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항공요금 약 6만원 등 1인당 최소 6만7천원의 비용이 절약되고 탑승 수속 역시 고작 30분이 소요되는 등 인천공항에 비해 효율적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아 다각적인 공항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특화 공항 및 동남아노선의 적극적인 개설을 통해 연내 10개 노선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청주공항에서는 청주-홍콩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홍콩에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북도와 청주시, 공항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취항 축하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