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9호]2014-09-05 10:05

대규모 한일교류행사 ‘한일축제한마당’ 개최





배우 우에노 주리, 작곡가 요시마타 료 방한

한·일 축제 함께 즐기며 문화, 우정 나눠

 

 

일본정부관광국(한국사무소장 정연범, JNTO)는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C홀에서 한일축제한마당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한일축제한마당은 10주년을 기념해 ‘축제 10년, 꿈을 싣고’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축제 실연을 시작으로 관광 및 체험부스와 기업부스 등이 참가해 하루 동안 양국의 축제 문화 및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역의 우에노 주리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사운드트랙에 참여해 한국에서도 알려진 작곡가 요시마타 료를 초대할 예정이다.

 

행사 순서는 1부 10년의 발자취(공식 행사), 2부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 행사), 3부 함께 나누는 우정(마당 놀이)로 구성됐으며 행사가 시작되는 오전 11시부터 행사가 끝나는 오후 7시까지 양국의 각종 축제 실연 및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공식행사에서는 10년 축하공연으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히가미교메이카이 히가미 타이코가 함께 공연을 펼쳐 양국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3부에서는 특별 게스트인 요시마타 료의 피아노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이어 J-POP 가수와 K-POP 가수의 무대가 계획됐다. 각 국을 대표하는 축제 실연에는 한국의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일본의 아키타 간토 마쓰리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한일 축제 한마당’은 한국과 일본을 잇는 최대 규모의 한일 교류 행사로 한일 문화 교류는 물론 시민 교류, 청소년 교류, 지방 자치 단체 교류 등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