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9호]2014-09-05 09:40

수학여행 안전요원 구인구직 네트워크 열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최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방안’ 후속조치와 관련해 수학여행 안전요원을 공급 할 수 있는 구인구직란 네트워크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후 안전요원이 필요한 학교나 단체 및 안전요원 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인성교육넷(www.crezone.net) △시·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보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6월 30일 관계부처와 협력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새로운 수학여행 시행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지난 4월 수학여행을 잠정 중단한 이후, 사회적 안전시스템을 재검토 하고 학생·학부모 요구와 교육적 효과성을 고려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학생·학부모·교원·시도교육청 등 교육공동체와 여행업계·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마련했다. 당시 교육부는 각계의 요구 및 의견에 따라 수학여행을 폐지하기 보다는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 후에 실시하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 및 이를 위한 수학여행지원단 설치 등 지원 강화에 초점을 뒀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안전요원이 함께하는 수학여행에 대한 실효성 의문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