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8호]2014-08-29 12:54

한일 관광교류 확대 위한 심포지엄 열려

‘양국 교류 인원 700만 명’ 목표로 협력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은 최근 침체되고 있는 방한 일본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연계 양국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를 목표로 이달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일관광교류 확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을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일본관광진흥협회, 일본여행업협회 등 양국 관광 관련 주요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한일 인적교류 700만 명 시대를 위한 제언’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한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제안 등 양국 관광 교류를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더해졌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에 이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 개최를 앞두고 있어 관광 분야에서의 대폭적인 교류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양국은 상호 교류 인구는 2012년도 556만 명을 정점으로 500만 명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양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이 규모를 700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관광, 항공, 지자체, 경제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을 주제로 한일 양국 7명 연사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