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8호]2014-08-29 12:18

중앙회, 세월호 성금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관광업계 차원 모금, 8천1백여만원 전달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이 겪는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 위로하고자 지난 5월부터 7월말까지 모금한 관광업계 차원의 성금 8,102만원을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한국면세점협회, 경기도관광협회, 경상북도관광협회, 한국외국인관광시설협회, (주)화창토산이 동참하는 등 전국의 관광인들이 참여했으며 남상만 회장 또한 개인적으로 20,000,000원을 기탁했다.

 

중앙회는 관광업계를 대표해 지난 5월부터 업계의 자발적인 세월호 관련 성금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모금된 금액은 대한적십자사에 세월호 전용 기부금으로 전달돼 전액 세월호 기부금으로 기탁돼 유가족과 희생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남상만 회장은 “영원히 씻기지 않을 상처가 되겠지만 희생자들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관광업계의 작은 보탬이지만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해 뜻깊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