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8호]2014-08-29 12:07

중국의 녹색도시 난닝시설명회 성료


한기두 호텔앤에어닷컴 대표(사진 오른쪽)과 사승명 난닝시여유국 부국장(왼쪽)의 MOU체결 모습.




호텔앤에어-난닝시여유국 MOU체결

한국인 좋아하는 여행지로 도약할 것

 

호텔앤에어닷컴은 지난 27일 중국난닝시여유국과 함께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난닝시 여행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여행설명회에는 중국 난닝시여유국의 사승명 부국장 및 이녕 과장, 주사령 부과장, 이월령 사원이 참석했고 청수(Qingxiu)구 경제무역 정보화국, 황현(Hengxian)여유국, 룽안현여유국, 마산현여유국에서 국장 또는 부국장이 참석, 총 9명의 여유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덕천여행사, 광서CITS, 공항집단, 대명산관리회 등 난닝시 주요 여행사에서도 6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난닝시의 풍부한 자연문화와 관광지, 축제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는 난닝시에 대한 소개는 물론 호텔앤에어닷컴과 난닝시여유국의 MOU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사승명 난닝시여유국 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난닝의 풍부한 자연, 문화를 알리고 한국의 선진 관광 마케팅을 배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난닝과 한국의 우호증진 및 관광교류의 확대에 성과가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기두 호텔앤에어닷컴 대표는 MOU 체결에 앞서 “MOU체결을 통해 더 많은 한국관광객들에게 중국의 녹색도시로 불리는 아름다운 난닝을 알릴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며 “앞으로 난닝시가 한국인에게 더욱 사랑받는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MOU체결 이후에도 난닝시가 소속된 중국 광시성의 소수민족 노래 공연을 비롯해 난닝시 관광지 소개 및 동영상 감상 등 난닝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난닝은 광서장족자치구의 수도이며 중국과 아세안국가를 연결시키는 중추 도시로 광둥, 홍콩, 마카오와 인접해 있다. 독특한 아열대 식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민속 풍토 등으로 지난 2009년에는 ‘중국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10대 목적지’ 칭호를 수여받았다. 현재 난닝에는 10개의 국가 AAAA급 관광지, 14개의 국가 AAA급 관광지, 6개의 전국(공)농업 관광 시범지역, 2개의 18홀 우승컵 골프장이 있다.

 

더불어 올 하반기 난닝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및 박람회 소식도 전했다. 중국 난닝시에서는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아세안박람회가 개최되며 9~10월 중 난닝국제민가예술절, 난닝·동남아국제여행미식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