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7호]2014-08-22 15:30

걷고 싶다면 ‘지리산 힐링로드 대장정’ 추천
전국 대학생 및 청년 대상 전북, 전남, 경남 방문
 
 
 
2014년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백영옥, 이하 조합)은 오는 9월 24일부터 4일간, 전국의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리산 힐링로드 대장정>을 추진한다.

조합은 본 행사를 통해 지리산권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방문의 해를 알리고, 지리산권 3개도(전북, 전남, 경남) 홍보를 진행한다. 지리산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리산권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휴양과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재방문 또한 유도할 방침이다.

대장정 모집 대상은 대학생 및 청년(만20세 이상)이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8월 31일까지 온라(http://www.지리산힐링로드.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사연신청서를 첨부해야 한다.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45명은 3개의 팀(남원팀, 구례팀, 하동팀 / 각 팀 15명)으로 구성돼 9월 24일부터 3박 4일간 3개의 지리산둘레길 코스(남원→ 함양→산청/ 구례→하동<화개>/ 하동→화개)를 행진한다.

참가자들은 지리산의 아름다움과 청량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자신을 돌아보는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마지막 날인 9월 27일에는 참가자와 3개도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화합 콘서트를 통해 어울림의 장을 만들고 인기가수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 팀들의 특설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대장정의 모습은 지리산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영상물로 제작될 예정이며 오는 10~11월 중 KNN 등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다.

조합 관계자는 “본 행사는 문관부에서 추진하는 관광주간과 같은 시기에 진행되기 때문에 지리산권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은 물론 내수 수요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이들이 지리산 힐링로드 대장정에 참여해 지리산권에서 휴양과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지리산권 방문의 해는 지리산권 3도(전남·전북·경남)의 7개 시·군(남원·장수·곡성·구례·하동·산청·함양)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결성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리산권 7개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각 지역의 연계된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