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6호]2014-08-08 07:28

패스엔조이, 아이벤쳐카드 한국GSA 선정

자유여행객 대상 다양한 할인 시스템 눈길
 
 
개별자유여행시장이 성장하면서 자유여행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산업으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놀이공원 입장권, 교통 패스, 박물관 및 미술관 티켓, 어트렉션 이용권 등은 이제 개별적으로 해외여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필수 요소가 됐다. 전문사는 물론 대형사들도 패스 시장을 새로운 수익모델로 인지하고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패스엔조이(대표 이윤복 passnjoy)가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패스엔조이는 해외 자유여행 도시별 입장권 패키지 패스인 <아이벤쳐카드>와 한국GSA를 체결하고 지난 달 31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벤쳐카드는 유명 관광지역에 자리한 관광지, 유람선, 교통권, 공연, 액티비티 등을 자유롭게 선택 및 결합해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상품이다.

1일에서 5일까지 기간에 따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와 약 7곳의 관광지 등을 일정에 상관없이 입장 횟수로 이용 할 수 있는 패스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싱가포르, 호주(5개 도시), 홍콩, 하와이, 라스베이거스, 남아공 더반, 영국 런던, 타이완 등에서 사용가능하며 해당 지역은 더 확대될 예정이다. 상품 구매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venturecar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아직 한국어 버전은 오픈되지 않았다.

이윤복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유여행객의 증가와 2,3년 전부터 불거진 소셜 마켓의 판매 전략이 패스 시장을 크게 성장시켰다. 그 전까지는 땅을 다진 단계였다면 이제는 정말 많은 열매가 맺힐 것”이라며 “특별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홈페이지 유입 인구가 상당하다. 하반기에는 홈페이지를 더 편하게 리뉴얼 할 계획이다. 편리한 티켓 구매를 위해 아이벤쳐카드 홈페이지 한국어 버전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패스엔조이는 입장권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패스+티켓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3월3일 공식 오픈했으며 레드캡투어 출신인 이윤복 대표가 총괄하고 있다. 국내외 테마공원, 관광 어트렉션, 공연, 탑승권, 액티비티 등 레저, 문화, 교통 포함 콘텐츠 상품 구성이 핵심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