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4호]2014-07-25 09:39

‘2014/2015 우수여행상품’ 수여식 개최


한국여행업협회가 총 142개의 우수여행상품을 선정하고 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내 여행산업 발전 위해 KATA 주관

 

질 높은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 높일 것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는 지난 22일 한국관광공사 TIC에서 업계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2015 우수여행상품’ 선정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우수여행상품 인증사업은 기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관부) 주관·KATA시행의 방식에서 탈피해 KATA가 직접 주관하고 문관부가 후원하는 형태로 변경돼 더욱 의미를 갖는다.‘2014/2015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은 52개 업체의 총 142개 상품이다.

부문별로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상품 49개, 외국인의 국내여행상품 40개, 내국인의 국내여행상품 53개가 선정됐다. 테마상품 별로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상품 부문에서 배낭여행 7개 허니문 11개가 선정됐으며 내국인의 국내여행상품에 음식여행상품이 10개 선정됐다.

KATA 측에 따르면 우수여행인증상품 규모는 전년도(146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상품의 평균심사점수는 73.1점으로 전년 대비 1.0점 하락했다. 이는 올해 평가항목 가운데 소비자 보호 및 안전 관련 여행상품에 대한 기준이 강화돼 이 부분에 대한 심사가 다소 까다로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수여행상품을 대상으로 KATA는 올해 말까지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방송과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8월부터 우수여행상품 모음집을 발간·배포하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가지신문과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 사이트 제휴를 통한 상품노출 형식의 광고를 이어나간다.

또 ‘소비자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진행해 우수여행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넓히고 소비자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음해 우수여행상품 사업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양무승 회장은 “현 여행업계는 질적인 성장 및 건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수용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며 서비스를 넓히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수여행상품 인증제를 통해 고객 만족을 도모하는 동시에 여행사 수익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