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3호]2014-07-18 11:03

“지하철 타고 여행 떠나요!”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 실시 
8개 다양한 테마코스로 구성

‘올 여름, 시원한 지하철 타고 서울의 구석구석을 구경하면 행운이 찾아온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와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 운영)는 이달 15일부터 8월31일까지 지하철을 타고 서울을 여행하는 시민들에게 완주 기념품을 선물하는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는 지하철로 돌아볼 수 있는 서울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을 장려하고자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양 공사가 손잡고 마련한 행사다. 8색의 테마별 코스를 개발했으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새롭고 유익한 서울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 거주 외국인이나 유학생이라면 일부러 시간을 내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편하고 빠르게 서울 도심의 주요 부근을 관광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스탬프투어 지정역 고객안내센터에서 리플릿을 받아 여행코스마다 관광명소 2곳씩 방문한 뒤 각각 인증샷을 찍고 해당코스의 지정역 고객안내센터에 인증샷을 보여주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8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여자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 seoulmetro.co.kr) 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서 오는 8월 15일부터 기념품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에게 투어 완주기념 카드형 USB(8GB)가 주어진다. 기념품 수령은 홈페이지에서 스탬프 투어 지정역 중 한 곳을 신청해 10월 한달 간 방문하면 된다.

양 공사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투어 행사를 통해 서울을 여행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지하철을 이용해 시원하고 편리하게 서울을 돌아보고 덤으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