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2호]2014-07-11 16:09

범아항운, 중국 여행 업그레이드 주도

상품 품질 증명서 발급 업무 기관 선정

 

범아항운이 지난 6월부로 중국 여행상품 품질보증 발급처와 계약을 맺고 국내 발급 대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향후 범아항운은 한국 내 여행사, 쇼핑센터, 관광지, 호텔, 식당 등 방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 시설에 한해 중국 정부가 발행하는 여행상품 품질 보증서 발급 신청 업무를 주도한다.
 

‘국외 여행상품 품질 보증 제도’는 지난 2013년 중국국가여유법 변경 후 저가 여행상품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 하고자 중국국가여유국에서 시행한 제도. 그러나 보증서 발급 기관이 북경에 위치해 있고 발급 절차가 복잡해 규모가 약한 업체들로서는 실질적인 혜택을 입기가 어려웠다. 한국 내에서는 주요 대형 쇼핑센터만 품질 보증서를 발급 받았는데 7월 기준 발급 쇼핑센터는 고작 17곳에 불과하다.
 

범아항운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관광객 인바운드 여행사 및 쇼핑센터, 소형 숙박업소, 식당 등 중국 관광객 유치 사업을 하는 중소형 업체들 누구나 건전하고 실력만 있다면 규모에 상관없이 중국 정부의 여행상품 품질 인증 증명서를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전했다.
 

범아항운은 현재 한국어 홈페이지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각 지역별로 증명서 발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051)463-0093.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