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2호]2014-07-11 15:21

“대학생 외교대사, 한국을 세계에 알리다”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는 지난 1기부터 9기까지
약 4,700여명의 대학생이 함께 했다. 사진은 10기 외교대사 발대식 현장.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0기 발족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남상만)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전 세계에 한국문화관광을 홍보할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0기’ 발대식을 지난 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졌다.

국내외 거주 외국인 대상 한국을 홍보할 대학생들로 선발된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는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역사왜곡, 동해·독도 표기 오류 등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시정하고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는 역할도 수행한다. 방문위와 반크는 지난 6월2일부터 모집을 통해 오프라인 활동부문 192명, 온라인 활동부문 356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8월까지 두 달간 대학생만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민간외교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모집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한국문화관광의 중요성 및 홍보 방법, 한국홍보 스토리텔링, 우수 활동사례 발표 등 효과적인 활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학생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국문화관광 홍보에 필요한 지도, 엽서, 스티커, 책자, 외교대사 티셔츠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공동 제작해 지급했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민간차원에서의 공공외교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올해로 10기를 맞은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가 그 동안 한국을 알리고 세계인과 함께 소통하는 민간외교대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