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0호]2014-06-27 11:22

마이리얼트립 대규모 해외 투자 유치 성공

스마일게이트·캡스톤서 10억 투자 유치

 

마이리얼트립이 지난 19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총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10억이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에서 7억, 캡스톤파트너스에서 3억을 각각 투자받았다. 지난 2011년 프라이머, 2013년 본엔젤스 투자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해외투자 유치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모바일 앱 출시와 해외 고객 유치를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투자금은 이를 위한 인재 채용과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세계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직접 가이드로 참여해 온라인에서 여행 상품을 만들고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개인 가이드와 고객이 서로 1대1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적인 패키지 상품이 아니라 현지인과 함께 떠나는 제대로 된 자유여행을 콘셉트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대비 거래량이 800% 급증했으며, 현재 등록된 가이드와 상품 수는 각각 350명과 500여건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스타트업 대회(Web in travel 2014 Tokyo Startup pitch)에서 우승하며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