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9호]2014-06-20 17:39

KTX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6월30일부터 경부선, 호남선 등 매일 20회 운행
 


인천국제공항역에 정차한 KTX.(코레일 제공)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KTX가 인천국제공항역까지 하루 20회 운행된다고 밝혔다. 별도의 환승 절차 없이 단 한 번에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여행객 및 비즈니스 출장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공항 행 KTX는 매일 경부선 12회·호남선 4회·전라선과 경전선을 각 2회씩 운행한다. 특히 KTX가 검암역에도 정차해 인천에서도 KTX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역 간의 운임은 환승불편 해소와 공항리무진버스 등 타 교통수단을 감안해 서울역(경부선·경전선)은 12,500원, 용산역(호남선·전라선)은 12,800원으로 책정됐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그리고 각 지방을 연결하는 만큼 KTX를 통한 국내외 이용객들의 편의 및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객서비스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KTX의 인천국제공항 운행을 기념하고자 특별이벤트를 시행한다. 오는 7월까지 KTX로 인천국제공항역과 검암역을 이용하는 고객은 열차운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객 대상 추첨을 통해 3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체험수기 공모를 통해 최고 50%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및 승차권 구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