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9호]2014-06-20 17:34

KOREA MICE EXPO 2014 개막

244개 기관 468개 부스 참가, 역대 최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MICE 전문 전시박람회, 가 지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20일까지 치러졌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번 행사는 양일간 총 244개 MICE 기관의 468부스와 32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MICE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국내바이어 및 해외바이어를 위한 MICE 유치설명회 및 오찬을 비롯해 MICE 교육세션, K-MICE 포럼, 대학생 MICE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진행됐다. 추가로 경쟁력 있는 산업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의료관광사찰음식한류 체험존이 최초로 운영돼 관심을 모았다.
 

문관부 측은 “지난 2013년 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국제회의 실적에서 한국이 전년대비 2단계 상승한 3위(635건)를 기록하는 등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전 세계 88개국 950여 개의 컨벤션 전문기관들로 구성된 국제기구 ICCA의 각 지역 담당자들이 참석해 국제회의 발굴 및 유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글로벌 전시박람회 전문업체인 Reed Exhibitions 사의 글로벌 트랜드 분석과 경쟁국의 박람회 연계 MICE 마케팅 사례에 대한 발표도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서봉식 관광공사 인센티브전시팀 팀장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향후 지방의 MICE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과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MICE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최 측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동안 KOREA MICE EXPO에 참가한 해외바이어 중 유력인사 80명을 초청해 국내 지방도시의 MICE 첨단시설과 특색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는 사후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