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9호]2014-06-20 16:40

‘여름휴가 40대는 성수기/20대는 비수기’

휴가비 예산은 20대가 40대보다 높게 책정

티몬, 해외 여행지 및 국내 상품까지 세팅 ‘끝’
 

티몬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11일, 20~40세대 남녀 직장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일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0명 중 4명은 8월 초중순에(39.6%) 휴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순에서 하순도 25.8%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설문에 따르면 휴가일정은 연령별로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40대의 경우 성수기인 7월 중하순에서 8월 초중순에 82%가 몰렸다. 반면 20대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8%가 성수기를 피하거나 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계획한 일자에 휴가를 떠날 수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도 연령대별로 차이가 심했다. 20대의 경우 사내 서열에 밀리거나 조직 분위기상 어렵다는 대답이 40%로 40대의 25% 대비 월등히 높게 나왔다. 하지만 휴가비용 지출에 있어서는 40대가 30만원 이하 지출에서 54.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 20대의 경우 30만원 이상 지출이 62.2%로 나타났다. 이는 부양가족 등 경제적으로 고려사항이 많은 40대보다 미혼자가 대다수인 20대가 상대적으로 휴가에 높은 가치를 두고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선호하는 여행 유형에 있어서도 세대별 차이가 뚜렷했다. 40대의 경우 41.3%가 항공권, 숙소, 세부일정 등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패키지를 선호했다. 반면 20대는 자유여행과 에어텔 상품을 선호한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38.6%, 44.6%로 높게 나타나 자율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티몬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0대와 40대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당신의 가장 완벽한 여름’ 프로모션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본 프로모션을 통해 티몬은 국내 여행상품은 물론 일본, 홍콩, 동남아 등 인기 해외 여행지 300여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하루에 하나씩 최대 78% 할인을 적용한 ‘오늘의 슈퍼픽’ 이벤트는 관심 대상. 티웨이항공의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1만4천500원에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2만3천원에 판매한다. 또 태국 푸껫 르메르디앙 리조트 5일 자유여행 상품을 59만9천원에 홍콩 2박4일 항공권을 19만9천원에 준비했다.
 

이와 함께 최대 10%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 3종도 준비했다.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50만원 이상 4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시 1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렌터카 포함 40만원 이상의 제주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3만원 적립금을 전원 증정하는 등 소비자 혜택을 확대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