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8호]2014-06-13 13:52

올 하반기 국내관광 회복 및 활성화 추진

캠페인 전개 및 관광기금 특별 융자 지원 등 주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관부)는 지난 10일 ‘2014 하반기 국내관광 회복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세월호 사고 이후 단체여행을 중심으로 위축된 국내관광 시장을 정상화하고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내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관부는 하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9월 관광주간 등을 추진해 위축된 여행심리 회복 및 국내관광 수요를 도모하고 관광기금 특별·정기융자 등을 통해 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국민들이 하계휴가를 하루 더 가도록 하기 위한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6월 중순부터 진행한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여름날 치유 여행을 홍보하는 것. 또한 여행사 대상 하계휴가 맞춤형 여행상품을 공모해 홍보를 지원하며 치유여행지 추천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어 9월 관광주간(9.25~10.5)에는 ‘가을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맞춤형 가을여행 코스 등을 제공해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관광 수요를 재점화 할 예정이다.

수학여행 중단 등으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기금 역시 활용한다.

정기융자(1,880억 원), 특별융자(500억 원)를 각각 시행하는 것. 정기융자의 경우 관광사업체 시설·운영 자금을 지원하고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변동금리 기준으로 대출을 진행한다. 참고로 특별융자는 575개 업체에 대해 500억 원 지원을 완료한 상태이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