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7호]2014-05-30 11:19

KATA 여행산업보고서 창간호 발간


양무승 KATA회장이 여행산업 보고서 창간호 발표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동 책자는 여행업계의 관점에서 발간되는 최초의 시장보고서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 상황 파악 위한 구체적 자료 포함

PDF로 제작해 홈페이지에서 배포 할 것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 회장 양무승)는 지난 22일 관광공사 TIC 전시관에서 1백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산업보고서’ 창간호 발표행사를 가졌다.

여행산업보고서는 업계가 최초로 발간하는 계간 형태의 시장보고서로 지난 2013년 KATA 제8대 임원진의 전략계획인 ‘KATA Vision 2020’에 따른 일환 중 하나이다.

협회 내 설치한 ‘여행산업 연구·기획센터’를 통해 발간됐으며 무엇보다 여행업계의 관점에서 내용이 제작됐다는 점이 뜻깊다.

KATA 측은 “정부와 연구기관에서 발행되는 자료만으로는 여행업계의 시장상황을 파악하기 매우 어렵다는 관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여행사와 업계 종사자들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를 제작하고 싶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동 보고서는 여행업계의 관점에서 바라본 2013년 인·아웃바운드 시장 현황과 KATA 회원사의 유치실적, 2014년 경제전망 요약, 1분기 여행시장 현황 그리고 온라인 마케팅 현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계간지 형태이며 다음호는 오는 7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양무승 회장은 “여행산업보고서 발간은 지난 1991년 KATA 설립 이래 23년 만의 최초의 시도”라며 “창간호인 탓에 업계가 원하는 내용을 완벽하게 반영하는 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발표회 및 여행업계 임직원 그리고 관련 유관기관의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해 향후 보고서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동 보고서는 향후 PDF형태로 KATA 홈페이지(www.ktat.or.kr)에 게재 및 배포될 예정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