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5호]2014-05-19 09:08

‘올 어바웃 투어리즘’ 여행 백화점이 열린다

2014한국국제관광전 5월29일~6월1일 개최 예정

60여개 국, 500여개 업체 참가 국내 최대 규모

 
              

국내 최대, 최고 규모의 여행박랍회 2014한국국제관광전이 이달 29일부터 6우러1일까지 치러진다.
 

전 세계 60여 개국의 생생한 여행정보 및 국내 여행 정보가 제공되는 제29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14)이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치러진다.

국내 관광박람회의 시초인 한국국제관광전은 1986년 최초로 개최된 이래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전문 박람회로 거듭났다. 특히 올해는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관광주간이 최초로 실시되는 등 국민의 여가활동이 어느 해보다 장려되고 길고 짧은 연휴가 연달아 있어 한국국제관광전에 대한 국민 관심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조직위는 올해 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 가운데 모두투어, 여행박사, 오마이호텔, 롯데JTB, 춘추여행사 등 대형 여행사들이 모여 ‘여행상품 특별할인전’을 선보인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보인다. 전시장은 ▲국내홍보관 ▲해외홍보관 ▲무대공연 ▲여행상품관 ▲관광교육관 ▲세계풍물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나미비아, 피지 등 새로운 국가들이 최초로 참가해 신비로운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한-러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러시아 등 해외참가국 관광설명회, 해외여행상품 특별할인전 등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맞물려 열린다.

신중목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회장은 “최근 세월호 사고로 인해 국민들이 여행을 자제하는 등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국제관광전의 모든 참가자 또한 숙연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우선 소감을 밝혔다. 신 회장은 이어 “한국국제관광전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우리나라의 구석구석 가볼만한 곳과 세계 60여 개국의 관광명소를 찾아 가족과 함께 보고, 즐기고, 배우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코트파 홈페이지(www.kotfa.co.kr) 또는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02-757-61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4 한국국제관광전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코트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UNWTO), 한국방문위원회, 국제관광인포럼, 주한외국관광청협회, 대한항공 등이 공동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여 개국, 5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