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6호]2007-04-20 10:24

하와이 트래블 미션
하와이 관광산업 미래 지향적인 행보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주관한 제 3회 ‘하와이 트래블 미션’이 지난 18일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노비자시대 최고 여행 목적지로 미주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와이는 그간 한국관광시장에서 탁월한 허니문 목적지로 우위를 독점해왔다.

또한 날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여행 시장의 흐름에 따라 컨벤션 센터 및 개인 렌터카 서비스, 종합 문화 센터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한국여행객 유치 증대에 전력을 쏟는 상황.

특히 이러한 하와이 본청의 명성과 노력을 입증이라도 하듯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현지 업체들은 각각 최대한의 정보 제공과 일대일 심층 상담 등을 펼치며 한국 여행업체와의 유대 강화에 주력했다. 하와이 현지 업체들을 세션별로 총 20분간의 활발한 미팅을 진행했으며 업체당 약 20개의 미팅 스케줄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와이관광청은 지난해와 달리 보다 원활하고 심도 깊은 비즈니스를 위해 부스별로 칸막이를 설치하여 쾌적한 상담 환경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당일 저녁에는 1백여명의 여행업계 VIP를 초청한 가운데 ‘알로하 디너 리셉션’을 펼쳤으며 이튿날인 19일에는 하와이 담당 여행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와이 각 지역과 현지 업체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하와이관광청 관계자는 “하와이는 미국 여행 비자 면제가 실행될 경우 가장 뛰어난 가능성을 보유한 여행목적지로 기존 허니무너 유치 외에도 기업연수, 교육, 가족여행, 개별여행 등 여행객들의 구미에 맞는 다채로운 상품을 마련하고 서비스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현지 업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페어몬트 오키드 하와이 ▲하얏트 리조트 하와이 ▲할레쿨라니 호텔 ▲힐튼 하와이 ▲오하우섬 ▲알로하 항공 ▲하와이안 항공 ▲알라모 렌터카 ▲허츠 코리아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하와이 컨벤션 센터 등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취재 협조 및 문의=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7-0033/www.gohawai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