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4호]2014-05-02 09:38

"유럽 배낭여행의 모든 것을 알려줄게요~"

내일투어 유럽 배낭여행 大설명회 성료

서울/부산/대구 동시 진행, 참가자 1천명 넘어

 
내일투어가 19년 노하우를 담은 유럽 배낭여행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 여행객들에 무료로 제공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내일투어(대표 이진석)가 배낭여행 상품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일투어는 지난달 26일 '2014 내일로 가는 유럽 배낭여행 大설명회'를 서울, 부산, 대구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내일투어에 따르면 예상 목표 인원을 초과한 1,038명의 참가자들(서울 351명, 부산 357명, 대구 330명)이 참석해 보조의자가 마련되기도 했다.

최근 유럽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만큼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 가족, 4050 등 다양한 연령층이 설명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내일로 가는 유럽 배낭여행 大설명회는 개별 배낭여행을 할 때의 준비사항과 유의사항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됐다. 약 2시간 동안 내일투어 유럽팀 담당자가 개별여행, 호텔팩, 단체배낭 등 배낭여행의 유형별 특징, 여행준비 순서, 숙소와 유레일패스 선택 시 유의사항, 배낭여행 준비물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여행사가 주최하는 설명회지만 여행 상품에 대한 설명 보다 개별 배낭여행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는 후문이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자사는 19년 연속 유럽배낭여행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매년 '내일로 가는 유럽 배낭여행 大설명회'를 개최, 일반 여행자들에게 무료로 유럽배낭여행 노하우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올해 역시 많은 일반인 참가자들이 참석해 배낭여행에 대한 국내 여행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내년에도 알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일투어는 tvN <꽃보다 할배> 여파로 4050세대까지 수요층이 늘어난 배낭여행상품을 보완해 출시했다. 내일투어에 따르면 40대 이상 유럽여행 고객 비율은 지난해 1~3월 당시 전체 고객의 1%가 조금 넘는 정도였으나 <꽃보다 할배/누나> 시리즈 방영 후인 올해 1~3월에는 전체의 약 4~5%까지 급증했다.

중장년층의 배낭여행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내일투어 역시 최근 4050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배낭여행 상품 7개를 확충했다. 지난해 7월 선보였던 ‘퀸즈 페스티벌(Queens Festival)’을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으로 ‘4050 퀸즈 배낭여행’을 출시했다. 본 상품은 패키지여행과 달리 한 번에 많은 국가를 방문하지 않고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해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을 책임진다. 또 장시간 이동으로 체력을 소모하지 않도록 야간열차 이용을 피하고 단거리 지역 중심 일정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배낭여행은 가족을 위해 청춘을 불살랐던 4050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라며 “자사의 19년 노하우가 담긴 내일로 가는 4050 배낭여행으로 유럽부터 동남아까지 전 세계를 당당하게 누벼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문의 02)6262-5000.

정리=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