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3호]2014-04-25 15:37

티몬 ‘배달 쿠폰 서비스’ 본격 개시

가격 경쟁력에 모바일 편의성 더해 인기

올 상반기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

 

티켓몬스터가 본격적인 배달 쿠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티몬은 기존 배달앱과의 차별화를 위해 소셜커머스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을 더했다. 최대 30%가량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배달 상품 구매금액의 5% 자동 적립, 제휴카드 이용 시 추가로 10% 적립 혜택까지 제공한다. 티켓몬스터는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상반기 중 서울 전역에 배달 쿠폰 판매를 시작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송파, 동대문, 성동, 관악, 강남 등 5개 지역의 400여 개 배달 전문 요식업체 쿠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종류도 다양하다. 할인된 배달 쿠폰을 구매해 놓고 유효기간 내 필요 시 주문할 수 있다. 기존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사업체 위주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던 것에서 지역 중소규모 다양한 배달 사업장의 상품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천식 티켓몬스터 지역사업그룹장은 “소셜커머스가 보유한 지역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기존 매장방문 쿠폰 서비스에서 배달 쿠폰사용까지 사용범위를 확장해 자영업자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영역 확대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 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배달 쿠폰 서비스에 앞서 간편하게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샵’ 서비스를 론칭했다. 모바일 상품권 구매 서비스 ‘기프트샵’은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구입, 타인에게 선물 할 수 있다. 편리한 구매와 사용성, 프로모션 등의 혜택으로 티몬 고객들에게 또 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모바일 상품권에서부터 롯데리아, 뚜레주르, 크리스피 크림 등 요식 모바일 기프트콘까지 약 300여종을 구매할 수 있다.

대량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최대 30여명에게 한 번에 선물을 발송할 수 있으며 웹버전 오픈 이후 4월 중순까지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고 상품 종류도 1,0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정규화 B2B사업실장은 “지난해 1,400억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은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고 구매와 사용의 편리함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개인고객은 물론 기업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다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티켓몬스터 홈페이지(ticketmonst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