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입맛 따라 골라 가볼까?

 최근 짧은 이동시간과 알찬 일정으로 중국 여행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다양한 콘셉트의 중국여행상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숨 막힐 듯 한 절경과 신비로운 문화유산, 세련된 도시 관광 등 다양한 모습을 겸비하고 있어 재방문자도 많다. 이번 주말에는 입맛에 따라 중국여행을 골라 떠나는 것은 어떨까?

레드캡투어와 롯데JTB가 각각 성격이 다른 중국 상품을 선보였다. 아기자기한 유럽풍 도시에서 시원한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청도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받고 싶다면 황산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

 ▲레드캡투어는 지난 5일 오후 6시30분 GS SHOP에서 중국 청도 상품을 판매했다.

중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청도는 이국적인 유럽풍 항구와 빨간 지붕 건물로 유명하다. 이번 ‘[앵콜! GS홈쇼핑 방송]노팁/노쇼핑 중국의 작은유럽 정통 S 쉐라톤호텔 청도3일’ 상품의 가격은 29만8천원으로 전 일정 노쇼핑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전 일정 가이드 및 기사팁 포함으로 현지 여행경비가 들일이 없고 쉐라톤에서 투숙하며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일정으로는 청도맥주 100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맥주박물관(맥주 1잔 무료제공)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재를 소장한 청도시박물관, 청도의 상징이라 불리는 잔교(차창관광), 5.4광장을 둘러본다. 또한 청도의 동대문이라 불리는 찌모루시장과 청도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소어산’ 등을 체험해본다. 이와 함께 산동식, 호남식, 한식 등 3회의 특식을 제공한다. 문의 02)2001-4500.

▲롯데JTB가 지난 6일 오후 6시 CJ 오쇼핑을 통해 중국 황산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황산완전일주 휘주박물관/발마사지+항주+상해 4일/5일’ 상품 가격은 39만9천원부터이며 롯데홀리데이만의 색다른 특전으로 구성했다.

롯데홀리데이는 황산 옥병코스로 등산해서 운곡코스로 하산하는 일정으로 옥병 케이블카 상행과 운곡 케이블카 하행을 상품가격에 포함시켰다. 또한 중국 전통 발마사지와 항주의 필수 코스라고 불리는 서호유람선을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해 필수코스인 외탄, 서커스, 예원옛거리 등을 관광하고 동파육, 삼겹살 휘주요리, 해물누룽지탕, 광동요리, 김치 전골 등 6대 특식을 제공한다.

한편 황산의 주요 관광지로는 일출과 일몰이 일품인 광명정과 하늘에서 내려온 돌이라는 비래석, 황산의 명소인 서해대협곡, 황산의 일출과 운해 등이 있다. 문의 1577-6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