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35호]2014-02-28 15:15

안토르·카타 공식 논의기구 설립 합의

안토르와 카타가 지난 21일 양 기관 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양무승 카타 회장, 손병언 안토르 회장.


협력 통해 국내 아웃바운드 향상 이끌 것

주한외국관광청협회(안토르, 회장 손병언)와 한국여행업협회(카타, 회장 양무승)가 두 기관의 구체적인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해 안토르-카타협의 위원회(가칭, ANTOR-KATA Coordination Committee)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처음 상호 협력을 논의했으며 이후 간담회와 골프대회, 지방 로드쇼 지원 등 친목도모에 중점을 둔 바 있다. 올해는 업무상 협력과 교류로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도출, 위원회가 결성됐다. 이에 안토르 신규 임원단이 지난 21일 카타를 공식 방문해 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위원회 구성을 통해 안토르 회원 관광청은 카타 회원들 업무에 도움이 되는 자료 및 정보를 제공하며 카타는 주간 뉴스레터나 기타 카타 간행물에 게재해 회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타가 자체 간행하는 통계 및 관련 자료를 안토르에 제공하는데 동의했다.

안토르와 카타는 두 기관의 공식 웹사이트에 상호 로고와 링크를 공식적으로 포함해 양 기관의 회원들이 상대 기관의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안토르는 매달 개최되는 정기 회의에 카타 회장을 연 1회 초청하며 카타 역시 안토르 집행부를 카타 회의에 초청하기로 논의했다.

카타 측 관계자는 “카타가 이번 회의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조사 연구(R&D)’분야로 지난 2006년 7월부터 출입국 카드가 폐지되면서 내국인 해외여행 통계 자료에 대한 고충이 많았다. 위원회 구성을 통해 카타 회원국들이 세일즈와 마케팅에 신속히 한국인 입국 통계 자료를 제공받아 관련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안토르(www.antor.or.kr) 및 카타(www.kat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