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33호]2014-02-15 22:27

롯데관광개발 ‘고품격’ 타이틀 다시 거머쥔다

홈페이지 전면 개편, 법인영업 가속화

전 세대 아우르는 종합여행사로 도약

롯데관광개발(대표 김기병)이 ‘고품격 여행사’ 타이틀을 굳히고자 올 상반기 홈페이지 전면 개편과 함께 주춤했던 법인영업을 가속화 한다.

먼저 롯데관광개발은 온라인 사업 증대를 위해 새로운 B2C 홈페이지 리뉴얼 사이트를 오픈했다. 리뉴얼된 이번 홈페이지는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흡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을 꾀하며 최근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종합 패키지여행사로는 최초로 핀터레스트(Pinterest) 형식의 이미지성 여행상품 노출 기능과 소셜커머스의 영역을 모방한 영역을 여행사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또한 종합 패키지 여행사 특성상 허니문, 골프, 크루즈 등 특성을 고려치 못했던 부분을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줬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 개편의 1차적 목표는 웹표준 및 웹접근성을 고려한 멀티 인터넷 브라우저 지원으로 어떤 인터넷 환경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 것. 덕분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물론 크롬, 사파리 등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았던 실시간 호텔 예약엔진을 강화해 전 세계 호텔들의 경쟁력 있는 요금을 실시간으로 검색,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롯데관광 측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이 고객들의 상품 선택의 용이성 및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법정관리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법인영업부가 다시 영업에 가속도를 높이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관광 법인영업부는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대형인센티브 영업확대와 상용출장 항공권 영업 증대, 기업 및 단체 제휴 영업확대를 꼽고 이와 관련해 업무에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세 가지 영업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확정 행사는(대형행사 위주) ▲워치타워 국제대회(시애틀 1,000명, 하와이 200명) ▲쌍용자동차 장기근속 연수(2012년부터 지속 운영, 올해 가족포함 2,000명 예상). 금융권으로는 ▲외환은행(500명) ▲우리은행(500명)으로 선진문화체험 연수를 추진 중이다. 생명보험사 연수로는 ▲ING생명(미주 100명, 제주도 600명) ▲KDB생명(발리 100명) ▲삼성생명 등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 한국야쿠르트, GS칼텍스, 허벌라이프, 웅진씽크빅 등 대형행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롯데관광은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월 말까지 매일 홈페이지에 출석체크를 하면 아이패드, 미러리스 카메라, 해외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해피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개발된 실시간 호텔 예약엔진으로 온라인 예약을 한 고객들에게는 국내 및 해외 호텔 숙박권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