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31호]2014-01-24 10:39

투어2000,“전과 달라진 모습 보여줄 것”

패키지 목표성장률 100%, 모바일 웹 개발
온라인 활동, 이벤트로 고객 접점 늘릴 것

투어2000이 올해의 키워드로 패키지 육성과 고객 이벤트 활성화, 모바일 웹사이트를 꼽았다.

투어2000(대표 양무승)이 과도기를 벗어나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섰다.
올해 투어2000은 ▲패키지 육성 ▲고객 이벤트 활성화 ▲모바일 웹사이트 오픈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청마의 해를 기회의 해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항공 사업에 비해 부진했던 패키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로 항공에 편성됐던 광고 지원을 올해부터는 패키지 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투어2000은 올해 패키지사업 목표 성장률을 100%로 설정하고 1월부터 신문광고 및 키워드, 배너 광고 등을 패키지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제휴 프로모션 및 고객 이벤트, 소셜네트워크(이하 SNS)를 통한 온라인 광고를 통해 주 타깃층인 30대부터 50대 사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휴프로모션의 경우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면세점과의 제휴를 준비하고 있다. 오픈마켓은 현재 지마켓, 옥션과 함께 하고 있으며 11번가와는 1분기 중에 상품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소셜커머스는 티몬과 쿠팡, 위메프 3개 채널에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한 달 평균 30건의 딜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투어캐빈, 투어자키, 에누리닷컴을 통해 패키지 각 지역의 핵심 상품이나 추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면세점 프로모션은 동화면세점과는 홈쇼핑 방송 시 금액 할인권 및 기본 판촉물 증정을, 롯데면세점과는 할인항공권이나 만 원상당의 선불카드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SNS도 다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SNS를 통해 매월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1월에는 회원정보수정 이벤트와 투어2000 SNS알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에는 모바일 웹사이트가 오픈될 예정이다. 홈쇼핑 방송 영상을 모바일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고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항공권 예약도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투어2000의 목표다. 또한 홈페이지 전면 개편이 있을 예정이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