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29호]2014-01-10 15:37

‘남들이 다가는 여행지는 NO!’

여행업계 다양한 新 지역 테마상품 출시

민도로 최초상품, 우유니 사막 최단거리

여가시간을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개별 여행객이 늘면서 좀 더 특별하고 새로운 지역 상품을 찾는 수요층이 두터워 지고 있다. 이동수단 발전에 따라 가기 힘들던 지역을 쉽고 빠르게 갈 수 있게 되면서 여행업계는 획기적인 상품을 개발하느라 바쁘다.

이에 파랑풍선은 국내 최초 필리핀 민도로 상품을 출시했다. 희귀성 높은 민도로 지역을 자체 발굴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또한 비욘드코리아는 땅 위의 거울로 불리는 우유니 사막을 45분 만에 갈 수 있는 아마존항공을 투입해 쉽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파랑풍선은 오는 20일부터 출발하는 필리핀 민도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민도로 여행은 파랑풍선 자체에서 발굴한 지역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민도로 지역은 필리핀 내부에서 제 2의 보라카이로 불릴 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정글투어, 망양부족마을체험 등 현지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어 획기적이다. 일정은 1급 호텔 숙박과 조식이 포함된 가격으로 보라카이 상품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민도로 지역은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으로 관광객 방문이 많지 않아 이국적이고 깨끗한 자연환경이 보존 돼 있다. 상품은 이달 중순부터 파랑풍선 홈페이지(www.parangb.com)와 티몬(www.ticketmonster.co.kr)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 가격은 49만 9천원부터.

▲비욘드코리아는 중남미 20박21일 패키지를 선보였다. 본 패키지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쿠바, 멕시코, 페루, 파라과이 등 9개국을 여행한다. 주목할 점은 우유니 사막이 포함 된 점이다. 라파스에서 우유니 소금사막까지 버스로 비포장길로 10시간 가던 거리를 아마존항공으로 45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아마존항공은 라파스에서 우유니로 가는 항공을 매일 세 번씩 운항한다. 이에 어렵게만 느껴지던 우유니 소금사막을 쉽게 갈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셈이다. 새로운 지역의 패키지 상품이 구성돼 고객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상품은 전 일정 특급 호텔에서 묵으며 한국인 전문가이드와 관광지 입장료가 포함된다. 상품가격은 1천199만원부터. 자세한 사항은 비욘드코리아 홈페이지(www.americatour.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리=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