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10호]2013-08-02 13:23

하나투어, ‘H웨딩 청담’통해 사업 확장

웨딩컨설팅부터 허니문까지 원스톱 제공

지난달 26일 ‘H웨딩 청담’ 오픈식에는 최현석(왼쪽 네 번째) 하나투어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커팅식을 진행했다.

하나투어(대표 최현석)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H웨딩 청담’의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리는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최현석 하나투어 대표를 비롯해 윤창원 하나투어리스트 대표이사, 육경건 하나투어 영업본부 이사, 이광우 태국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사, 천관호 참여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웨딩’ 컨설팅 사업은 지난 2011년 6월 하나투어 임직원 대상, 복지차원으로 운영했으며 이번 ‘H웨딩 청담’ 오픈을 통해 일반인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H웨딩 청담’은 웨딩컨설팅과 허니문 상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매장이다. ‘H웨딩 청담’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하나투어 전문판매대리점 1,300여개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설명회를 통해 채택된 6곳의 전문판매대리점과 공동투자를 진행해 ‘H웨딩 청담’을 오픈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6개사 대상 전문 여행사 육성을 위해 푸껫, 보라카이 등 스터디투어를 한 바 있으며 앞으로 코사무이, 하와이까지 스터디투어를 진행해 허니문 인기 지역에 대한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육성시킬 예정이다.

‘H웨딩 청담’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혼고객들에게 웨딩컨설팅 서비스부터 허니문 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매장은 허니문 상담을 위한 1층 전용매장과 2층 웨딩컨설팅 공간으로 구성됐다. ‘H웨딩’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하나투어는 하반기 온라인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은호 하나투어 H웨딩팀 과장은 “기존 허니문 시장은 웨딩플래너의 입김이 상당했다. 웨딩플래너에게 커미션을 지급하지 않는 대형 홀세일러들 조차 청담지역에서 허니문 상품을 판매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며 “‘H웨딩 청담’을 통해 질적으로 좋은 그리고 차별화된 상품을 고객들에게 폭넓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큰 수익보다 허니문 시장의 좋은 변화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H웨딩’은 청담점 오픈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하나투어 전문 여행사 허니문 상품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동시 예약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나투어 백만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외에도 방문이나 상담만으로 고객에 CGV 영화티켓 2장을 제공하며 일반 여행사가 H웨딩을 소개한 경우 여행사에 10만원 커미션을 제공한다.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