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09호]2013-07-26 12:50

유통과정 거품 없는 순수 여행상품

여행전문마켓 ‘메이크트래블’론칭

여행 전문 오픈마켓 메이크트래블(대표 장병돈)이 론칭했다. 메이크트래블은 각 지역별 다양한 여행상품의 유통단계를 최소화시켜 고객들이 최대한 저렴하게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여행사들뿐만 아니라 현지여행사들의 당일 투어 상품 등도 취급해 기존 업체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메이크트래블은 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존 여행업체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소셜커머스는 오로지 가격만을 강조해 대형 업체만을 키우는 잘못된 시장 구조를 양성한 바 있다. 그러나 메이크트래블은 등록 상품수를 업체마다 30~50개로 제한해 작은 여행사도 큰 여행사들과 동등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장병돈 메이크트래블 대표는 “자유여행 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작은 여행사들은 좋은 상품을 개발해도 홍보 및 마케팅 부족으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여행사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오픈마켓을 통해 제대로 된 개별여행시장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메이크트래블은 현재 10여 곳의 업체가 상품을 공급중이며 올해 말까지 30~50곳의 업체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상품이 거래되는 여행전문마켓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8월 중 모바일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여행사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며 초기 입점업체들에게는 수수료 할인 등 혜택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 및 상담은 홈페이지(http://www.maketravel.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