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09호]2013-07-26 12:49

인터파크투어 개별여행시장 성장 두드러져

상반기 해외호텔 예약 66%, 국내호텔 61% 증가

모바일 거래액 241% 급성장, 3세대 여행 시장 개막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가 2013년 상반기 항공/호텔 이용 관련 DB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본 자료에 따르면 개별 여행 트렌드가 더 심화됐으며 이로 인해 온라인 호텔예약 건수도 전년 대비 대폭 상승했다.

개별항공권과 호텔 판매 급증으로 FIT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진 점은 최대 특징. 또한 조기 예약 패턴의 일반화와 일 년 내내 여행을 즐기는 수요 증가로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예약 시대에 걸맞게 인터파크투어의 2013 상반기 국내호텔 예약 성장율은 전년 동기 대비 61%, 해외호텔은 66% 성장했다.

해외호텔은 최근 아고다, 익스피디아 등 글로벌 해외호텔 예약 전문 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전체파이 또한 커진 상태. 인터파크투어는 이들 업체와 경쟁하기보다 인터파크투어 내로 입점시켜 호텔예약과 함께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해외호텔의 매출 볼륨을 키워왔다. 국내호텔의 경우 엔저 현상으로 일본인 방문객이 급감하며 주요호텔에서 내국인 대상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등 서울지역 호텔 상품 매출이 급증, 전년 상반기 대비 96% 성장했다.

모바일 어플을 통한 항공/호텔 이용객은 상반기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3년 상반기 인터파크 항공 어플 일평균 방문자는 전년 동기대비 7배나 증가했고 인터파크 숙박 어플은 6.5배나 증가했다. 모바일을 통해 여행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니즈가 빠르게 증가함을 알 수 있다. 2012년 상반기 대비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 자체는 241% 증가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또 웹사이트를 통한 거래액 대비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 비중은 3.2%에서 8.1%로 4.9%p 증가했다.

왕희순 기획 실장은 “올해 들어 개별항공권, 호텔을 예약하는 자유여행 선호 추이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제 개별 자유여행은 해외여행의 주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 전통적인 비,성수기 시즌마저 사라지게 만들었다”며 “인터파크투어는 앞으로 FIT 서비스 기반 아래 종합여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단계별로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484-3829.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