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2호]2007-03-23 10:07

모두투어, 아바주대구채구와 업무협약 맺다
전략적 마케팅 통해 1만2천명 송출 기대

(주)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홍성근)가 중국 사천성 아바주와의 전략적인 업무 협약을 맺고 내국인들의 구채구 여행에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쌍방향을 통한 국내 시장에 적합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모두투어는 아바주로부터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받아 홍보·마케팅·판촉을 도맡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아바주는 국내에서의 홍보 및 현지에서의 행사 진행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모두투어를 지원하게 된다.

모두투어와 아바주는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간 적극적으로 아바주를 방문하는 한국관광객들의 이해를 도모하며 한국에서의 판로를 넓혀 아바주의 특색을 살린 명품화된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구채구 여행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호텔, 가이드, 관광지, 교통수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되며 국채구 외부 관광판 및 셔틀버스에 모두투어의 로고를 활용, 협조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성근 사장은 “협약을 통해 모두투어와 아바주는 구채구 관광 산업의 진흥과 공동 이익을 위한 동반자로 거듭 날 것”이라며 “이번 자리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강한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가 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한해 1만2천여명의 관광객을 송출할 계획”이라며 “구채구 항공 좌석의 60% 확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 국내 상품 판매에서 모두투어가 우월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실무적인 답변이 오고 갔으며 특히 높은 고산지대인 지리적 위치에 따라 항공 부문의 지연 운항의 약점과 공급량에 비해 협소한 관광인프라에 관한 문제점의 지적에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 모두투어와의 이번 협약에 깊은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아바주는 현재 현실적으로 부족한 호텔은 정부 직영 그룹사에서 운영하는 11개의 호텔을 통해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항공편의 어려움은 정부차원에서 이미 개선에 들어가 내년이면 새롭게 확장된 구채구 공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답했다.

최근 인터파크투어, 아주오토렌탈(주)과 업무 제휴를 맺은 모두투어가 구채구의 홍보·마케팅 업무 제휴까지 맡아 업계 내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이번 협약 체결은 향후 어떤 기대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