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04호]2013-06-21 11:10

‘아미룰, I will miss you!’

前말레이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장

지난 14일 한국서 공식임무 마쳐

한국에서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떠나는 모하메드
아미룰 리잘 前말레이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을 위해 주한외국
관광청협회가 작은 송별회를 마련했다.


모하메드 아미룰 리잘 말레이시아관광진흥청 전 서울사무소장이 한국에서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국으로 돌아간다. 이에 지난 18일 주한외국관광청협회(이하 안토르) 주도 아래 아미룰 前말레이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장 송별회가 마련돼 아미룰 前소장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총 20여 명의 안토르 회원이 함께한 송별회는 떠나는 아미룰 前말레이시아관광청 소장을 위한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는 등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이 됐다.

모하메드 아미룰 리잘 前관광청 소장은 2008년 3월1일부터 2013년 6월14일까지 5년간의 서울사무소 공식 임기를 마치고 말레이시아관광청 본청으로 돌아가 새로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미룰 前말레이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은 그동안 획기적이고 독특한 브랜드네임 론칭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관광지를 알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여 말레이시아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Amusement)과 편안함(Comfort), 행복(Happiness)을 상징하는 ACHIM(아침)과 비밀스러운 중독 랑카위(Secret Addiction, Langkawi)를 뜻하는 SA-Lang(사랑), 코타키나발루, 잊지 못할 순간(Kota Kinabalu Unforgettable Moment)을 뜻하는 KKUM(꿈), 쿠알라룸푸르, 무한한 움직임(Kuala Lumpur Infinite Movement)을 뜻하는 KLIM(끌림) 등 한국인에게 친숙한 단어로 총 네 개의 브랜드를 론칭, 국내외 여행사와 항공사, 화장품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프로모션으로 말레이시아와 주력하는 관광명소를 홍보했다. 또한 최근 진행된 2014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한국 론칭식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관광청은 Noorarif Mohd Noor 서울사무소장이 지난 17일부터 한국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