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오아시스 유럽 첫 출항

스타크루즈 슈퍼스타 제미니호 한국 기항

크루즈선사들이 한국여행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일정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 시즌 미리 준비하는 크루즈 업계의 특성에 맞춰 2014년 크루즈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국 기항 일정이 포함된 크루즈 등 아시아, 유럽 등지를 여행하는 상품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로얄캐리비안 오아시스호의 2014년 가을 유럽 일정을 새롭게 선보였다. 2014년 9월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출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는 대서양횡단 12박13일 일정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서부 지중해 5박6일 일정이 9월18일과 23일에 각각 진행된다. 이어 9월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하는 스페인&네덜란드 7박8일 일정과 10월14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출발해 미국 포트로더데일로 되돌아오는 대서양 횡단 13박14일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짚라인, 회전목마, 라이징 타이드 바,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쿠아씨어터 다이빙 쇼, 12000여종의 식물이 살고 있는 센트럴 파크 등 7개의 테마를 가진 각 구역을 통해 오아시스 클래스의 특별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가미된 무료 키즈프로그램인 어드벤처 오션 등 다양한 패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유럽 일정 출시를 기념해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멤버십(크라운&앵커 멤버십) 고객 대상 조기 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을 시즌 동안 한시적으로 운항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오직 멤버십 고객에게 한정해 오는 11일까지만 조기예약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02-737-0003/www.rccl.kr)

▲스타크루즈는 오는 4월16일 슈퍼스타 제미니호의 한국 입항에 맞춰 한국에서 승선할 수 있는 크루즈 일정을 소개했다. 슈퍼스타 제미니호는 4월부터 9월까지 상하이를 모항으로 한국의 제주, 부산, 여수를 기항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상하이 모항 일정 외에 한국 출발 구간 일정은 하나투어가 총판하며 부산-상해-제주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13층 높이의 제미니호는 5만764톤으로 2,302명이 탑승할 수 있다. 극장, 갤러리, 수영장, 헬스클럽, 카지노, 면세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찬요리, 뷔페 등 하루 4회 이상 제공되는 식사와 칵테일, 스시만들기 등 선내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을 위해 하나투어는 선내에 하나투어 전용 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며, 4명 이상 예약하는 예비 크루저들에게는 중국 단체 비자를 무료로 발급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02-733-9033/www.starcruises.com)

정리=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