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트렌드 맞춰 산악여행 홍보

중국국가여유국(서울지국장 판쥐링)이 ‘아름다운 중국여행’ 종합 슬로건과 엠블럼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슬로건과 엠블럼은 중국국가여유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이미지로서 올해 1월 확정돼 전 세계 해외사무소로 전달됐다.

엠블럼은 도장을 모티브로 파랑색 배경에 쓰여진 글자는 중국의 고대문자, 갑골문의 ‘여행’을 담았으며 중국을 대표하는 색인 빨강색과 마오쩌둥의 글씨체로 중국을 나타냈다. 배경색으로 택한 파랑은 아름다운 중국과 중국국가여유국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언어가 다른 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Beuatiful China 영어를 포함했다.

중국 관광분야에서는 해외여행객들에게 중국 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를 찾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많은 고민을 해왔고 준비, 수정 과정을 거쳐 도장 모티브, ‘여행’ 글자, 중국 문자 등 3가지 대표 이미지를 담았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홍보 활동을 진행할 때마다 슬로건과 엠블럼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중국국가여유국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중국의 장가계, 베이징, 상하이 등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관광 확대를 위해 홍보하고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관광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등산, 레저 등 트렌드에 맞춰 현지대표단이 방한해 오는 25일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친선교류회를 개최, 중국의 산악여행을 홍보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서울 남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국 산악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 홍보 및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판쥐링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은 “산악여행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중국’이라는 종합 슬로건을 통해 꾸준히 중국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며 “중국이 가깝고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로 한국인들에게 매번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2)773-0687.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