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94호]2013-03-02 23:55

여행자를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타이완, 홍콩관광청 홈페이지 개편해

직접 참여 유도하고 한국어 지원 늘려

강렬한 색감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이용자를 사로잡는 홍콩관광청의 새 홈페이지.


최근 타이완관광청과 홍콩관광청이 잇따라 홈페이지 개편 소식을 알려오며 더 나아진 디자인과 새로 마련된 게시판 등으로 여행자들의 편의와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타이완관광청은 홈페이지(www.taiwan.net.tw) 개편을 통해 타이완여행자들과 더욱 긴밀해지고자 한다.

홈페이지 개편으로 가장 크게 변화된 것은 추천테마여행과 커뮤니티 섹션의 등장이다.

추천테마여행은 기간 별로 구분된 추천코스와 에코, 힐링 등을 주제로 한 테마 여행지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내맘대로 탐험!’과 ‘연중무휴 축제속으로’ 게시판을 통해 대륙별 추천여행코스와 타이완 축제를 소개한다.

커뮤니티 게시판은 타이완여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타이완을 다녀온 여행자들이 직접 여행후기를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페이지다. 커뮤니티에 글을 게시하려면 타이완관광청 홈페이지를 가입해야 하는데 이 또한 개편과 함께 달라진 점 중 하나.

개편된 타이완홈페이지는 회원가입을 통해서만 글을 게시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에 익명으로 운영됐던 ‘질문답변’ 게시판도 회원들만 글을 남길 수 있게 됐다. 또한 회원가입을 함으로써 ‘MY타이완’을 통해 이용자가 스크랩한 타이완 정보나 질문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홍콩관광청 홈페이지(www.discoverhongkong.com/kr/)도 새 단장을 마쳤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대부분의 정보페이지가 한글로 지원되며, 홍콩관광청에서 발행하는 모든 가이드북을 E-BOOK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다운로드나 인쇄가 가능해 무거운 책이 부담스럽거나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홈페이지의 새로운 기능인 ‘나만의 가이드북 만들기’를 이용할 수 있다.

‘나만의 가이드북 만들기’ 서비스는 홈페이지에 수록된 홍콩여행정보 중에서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 메모장에 자동 저장하는 기능이다. ‘나만의 홍콩 가이드북’과 홍콩관광청 홈페이지의 모든 정보는 인쇄가 가능하며 SNS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개편된 홈페이지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홍콩 소식 및 뉴스를 비롯해 추천 관광명소와 음식, 주요 이벤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Best of Hong Kong’, 가이드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관광지도 등 여행에 필요한 자료를 한데 모아놓은 ‘트래블키트’ 등 여행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