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93호]2013-03-22 13:12

트립어드바이저 리뷰수 1억건 돌파

한국시장 비즈니스리스팅 활성화

5월 한국국제관광전 참가 예정

지난 해 6월 한국어사이트를 론칭하며 한국시장에 진출한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올해 적극 활동에 돌입한다.

먼저 올해로 11년째 진행해온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2013(Traveller’s Choice Award 2013)에 한국이 포함됐다. 한국의 베스트 서비스 호텔 1위에 하얏트 리젠시 인천, 여행자 선택 호텔 1위로 JW 메리어트 호텔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 달리 호텔마다 카테고리를 나눠 진행했으며 선정된 호텔에 대해 상패와 온라인상에서 홍보가 가능한 위젯을 제공했다.

지난 해 12월 새롭게 신설한 비즈니스 리스팅 서비스(Business listings) 역시 한국시장에서 활성화 한다. 더욱 다양한 국내 호텔들이 마케팅툴로서 비즈니스 리스팅 서비스를 활용해 궁극적으로 이용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리는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도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리뷰와 의견수가 지난 13일자로 1억건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해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부킹닷컴 18,160,000건, 아고다 4,000,000건 등과 비교해도 독보적인 숫자이다. 트립어드바이저 이용자들은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116,000개 이상의 도시, 2백만명 이상 여행관련 업체의 여행자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트립어드바이저 이용자의 87%가 호텔 리뷰가 상품 결정시 확신을 더해주고 좀 더 나은 여행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동의했다. 트립어드바이저의 긍정적인 효과가 밝혀진 것. 페이스북과의 통합을 통해 페이스북에 연결된 사용자가 리뷰를 작성할 경우 연결된 회원끼리 공유도 가능해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Steve Kaufer 트립어드바이저의 공동설립자이자 CEO는 “실제 경험이 있는 여행자로부터의 리뷰만큼 완벽한 여행을 계획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며 “1억건의 리뷰와 의견을 돌파할 만큼 꾸준히 의견을 게재해준 트립어드바이저의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