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92호]2013-03-18 10:13

중국 룽청시, 투자자를 모십니다

호운각 관광 특구 설명회 개최

최적의 관광 투자 지역 강조

지난 12일에 열린 ‘중국, 호운각 관광 특구 설명회’에서 장홍푸 룽청시호운각관광리조트 서기가 룽청시를 소개하고 있다.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와 룽청시가 지난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국, 호운각 관광 특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룽청시의 다양한 중점 사업들을 소개해 한국의 투자 유치를 독려하고 특히 관광 관련 분야의 투자, 개발 활성화를 기대하며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장홍푸 룽청시호운각관광리조트 서기가 방한해 설명회를 이끌었다.

중국 룽칭시는 산동반도의 최동단에 위치했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중국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비행기로 1시간 거리. 아름다운 경치와 쾌적한 기후를 자랑한다. 이강항, 석도만 등 10대 천연 해수욕장과 성산두, 백조호수, 도시공원, 어민민속촌 등 유명한 관광코스를 갖춰 중국 백조의 고향, 흑미 갈매기의 고향으로 불린다.
 
4A급 풍경명승구와 성급 관광리조트, 국가급삼림공원을 각각 2개씩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80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으며 관광수입 역시 72억 위안에 달한다. 중국 우수관광도시, 레저농업과 농촌관광시범현으로 선정됐다.

룽칭시는 ‘극지성경, 호운영성’ 브랜드를 바탕으로 천리해안선 문화관광 리조트단지를 조성하고 주변에는 촬영관광, 민속관광, 열매따기관광, 녹색 통로관광지를 건설한다. 또한 철차산, 적산, 조양산, 위덕산과 결부해 산과 바다로 이뤄지는 특색있는 관광지를 조성한다. 관광 관련해서 레저휴가, 휴양보건, 생태관광 등 휴양산업과 호운각 관광 리조트 종합 개발 등이 중점 투자 유치사업이다.

장홍푸 룽청시호운각관광리조트 서기는 “룽칭시는 최적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해상교통의 요충지”라며 “투자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행정체제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최적의 투자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