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현장으로 떠나는 여행

런닝맨 마카오 편, 베를린 상품 출시

최근 인기 있는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해외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되며 해당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카오는 지난 17일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뒤 연일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현재 런닝맨은 마카오 다음 편으로 베트남 편을 지난 24일 방영했으며 역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베를린은 실제 영화 이름인 베를린에서 모든 촬영이 이뤄져 영화를 통해 베를린의 다양한 모습을 노출, 여행 욕구를 자극시켰다. 이에 모두투어와 롯데JTB는 ‘런닝맨 마카오 편 따라잡기’ 상품과 베를린 여행 상품을 출시해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모두투어-런닝맨 마카오편 따라잡기 여행!

모두투어는 지난 17일 방송 된 SBS ‘런닝맨 마카오 편’을 모티브로 마카오 상품을 선보였다.

에어마카오 직항으로 즐기는 이번 상품은 ‘촬영지 호텔 따라잡기’, ‘촬영지일정따라잡기/특가상품’ 등으로 총 여섯 가지 상품이 있다. 마카오는 총 비행시간 3시간30분만에 만날 수 있는 가까운 도시로, 낮에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밤에는 화려한 나이트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이중적인 매력의 도시이기도 하다.

런닝맨에 출연했던 쉐라톤 마카오를 경험할 수 있는 쉐라톤 마카오 한정 패키지를 예약할 시 코타이젯 마카오페리 편도티켓과 코타이 쇼핑달러 600MOP$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카오 에어텔 기본 특전도 마련됐다. 마카오 도보여행 안내책자, 마카오 음식&맛집 안내책자, 30여 곳의 마카오 세계문화유산 정보가 담긴 브로셔, 마카오 관광 지도, 환율우대권 및 롯데면세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가격은 47만9천원부터.
(1544-5252/www.modetour.com)

▲롯데JTB-영화 속 그 장면을 쫓아 떠나다!

롯데JTB가 최근 개봉작 영화 ‘베를린’의 배경이었던 베를린 상품을 소개했다. 영화 속에 나왔던 웨스틴 그랜드 호텔, 브란덴부르크 문, 오펜바움 다리, 하케셔마크트 벼룩시장을 중심으로 ‘싱글팩 혼자가는 베를린 6일’, ‘한 도시의 여유 베를린 6일’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베를린은 서독과 동독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이 되면서 독일 수도가 된 곳으로 냉전의 상징이었다. 현재는 유럽의 중심적 역할과 함께 예술의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으며 독창적인 예술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인기다. 롯데JTB는 3월3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를린 및 독일 지역 상품 예약자 전원에게 롯데시네마 영화 티켓을 증정한다. 항공은 핀에어와 KLM네덜란드 항공을 이용하며 출발기간은 6월31일까지다. 가격은 1백14만원부터. (1577-6511/www.lottejtb.com)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