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90호]2013-02-22 10:52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한국여행사 상담회 열어

지난 1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한국여행사 상담회가 개최됐다. 일본측에서 총 40개의 관광관련 시설이 참가해 한국 여행사 담당자와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관광시설 관계자들과의 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소장 콘다 요시미치)가 지난 19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한국여행사 상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상담회는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이와테현, 홋카이도에서 총 40개 업체가 참가했다.

본격적인 행사는 이기숙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 과장의 진행으로 콘다 요시미치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 소장의 인사말과 일본 측 참가자 소개, 신청한 업체에 한해 이뤄지는 1분 PR시간 및 상담회가 이어졌다.

콘다 요시미치 소장은 “큐슈나 오사카 쪽은 경기가 좋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북도호쿠3현·홋카이도는 아직까지 그런 경향이 없는 것 같아 남의 일처럼 느껴졌다. 지난해 11월부터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데 우리가 담당는 지역은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북도호쿠3현과 홋카이도에도 여행객이 많이 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상담회는 북도호쿠3현과 홋카이도의 관광시설 관계자와 한국 측 일본여행 담당자가 직접 만남을 가짐으로써 구체적인 상품 설명과 실제 판매로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북도호쿠3현 · 홋카이도 한국여행사 상담회는 20회를 맞아 더욱 커진 규모를 자랑했다.

본 상담회 일본 측 참가자인 키쿠치 노리오 노보리베츠 다테 시대촌 영업기획부장은 “잘 모르는 한국 에이전시와의 만남은 굉장히 힘든데 이렇게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여행사들과 접촉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 며 “지난해 보다 참가자가 더 늘어나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성숙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 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큐슈지역에 집중된 관심을 북도호쿠3현·홋카이도지역으로 돌리고 인지도가 상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771-6191~2.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