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구정연휴, 제대로 즐기려면

홍콩, 타이완 전세기 타고 여행

3일 간의 짧은 구정연휴를 맞아 가까운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여행사는 이동시간은 부담 없고 여행목적지로는 매력적인 동남아지역에 전세기를 이용한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쇼핑과 풍부한 중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홍콩과 타이완 상품이 떠오르고 있다. 노랑풍선과 하나투어는 구정연휴에 맞춰 대만과 홍콩 전세기 특가 상품을 출시해 모객에 앞장서고 있다.

▲노랑풍선 전세기 타고 떠나는 대만여행

노랑풍선은 대만 국적기인 중화항공 전세기편을 이용하는 ‘대만/야류/화련 온천욕 3박4일’ 상품을 소개했다. 구정맞이 단독특가 상품으로 2월8일 밤에 출발해 11일 도착 예정이다.
 
상품 일정은 첫 날 야류에서 기암괴석이 즐비한 국립야류 해상공원을 관광하고 특수한 화산지형과 토질을 간직한 야류의 노천 온천을 즐긴다. 이후 1975년 장개석 총통을 기념해 세워진 중정기념당을 관광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명소 중 하나인 야시장을 체험해본다.

화련에서는 장춘사, 연자구, 구곡동 등의 태로각협곡의 경관을 감상하고 타이페이에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웅장하다는 국립고궁박물관을 둘러본다. 상품 특전에는 샤브샤브와 몽골리안 바비큐로 구성된 특식 2회가 제공된다. 또한 10만원 추가 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선택관광에는 101빌딩 전망대와 발마사지 등이 있다. 가격은 69만9천원부터. (02-774-7744/www.ybtour.co.kr)

▲하나투어 특전으로 똘똘 뭉친 홍콩/대만여행

하나투어가 구정연휴를 맞아 ‘홍콩/대만 패키지’를 선보였다. 특별 전세기를 이용한 상품으로 맞춤형 특전을 제공한다. 홍콩 패키지 가족여행 특전에는 전 상품 객실 당 과일바구니 제공, 신라면세점 1만원이 증정된다.

상품별로는 클래식 상품 예약자에 한해 객실 당 달러북 1개 지급, 4인 이상 예약자에 한해 홍콩 야시장 옵션 1+1을 제공한다. 대만패키지 가족여행 특전에는 3대가 같이 가는 대만여행 예약고객 대상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선착순 비즈니스석 왕복 이용 찬스, 파인애플 쿠키 2박스, 과일바구니가 제공된다.

또한 성인 2명에 아동 동반 여행 시 아동 1명 한정, 10% 할인을 적용한다. 자유여행자를 위한 특전도 있다. 홍콩여행에는 포켓 wifi 렌탈 시 1일 사용료와 기기 렌탈비가 무료, 홍콩/마카오 페리 할인권 및 쿠폰 북이 제공된다.

대만 여행에는 고궁박물관 입장권과 2 day pass, 야시장 할인쿠폰, 마사지 할인권 (1인1매)가 제공된다. (1577-1233/www.hanatour.com)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