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100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연중 쉴새없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
개관 기념일인 2월1일은 유명인사의 방문과 더불어 하루 종일 각종 전시회, 공연 등이 쉴새 없이 펼쳐질 예정이며 뉴욕 도시교통국은 연중100주년 기념 교통카드를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뉴욕 교통박물관은 ‘아트 포 트랜싯’ 프로그램과 공동으로 그랜드 센트럴에 영감을 받은 미디어 전시회를 여는 등 올해 총 5개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100주년 기념 책도 공개한다. 또한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로고를 디자인했다.
그랜드 센트럴의 상징인 터미널 중앙 홀 안내센터 상단의 시계탑에서 영감을 받아 시침과 분침이 터미널 개관 년도인 1913년 즉, 19시13분을 가리키고 있는 형상이다.
새로운 로고는 이미 건물 내의 상점 및 간판, 터미널 스크린을 통해 선보였으며 6월 새롭게 디자인될 웹사이트 및 다양한 방법으로 터미널을 사용하고 방문하는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조셉 로타 뉴욕도시교통국 회장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뉴욕시의 가장 큰 공공 장소중의 하나이자 심장부”라며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장엄함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777-6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