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5호]2013-01-18 11:56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100주년 맞아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100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연중 쉴새없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뉴욕 도시교통국과 메트로노스 철도청은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개관 100주년을 맞아 개관일인 2월 1일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재헌정과 개관기념’, ‘랜드마크의 보존과 유산의 창조’, ‘교통의 달 퍼레이드’, ‘그랜드 센트럴의 향후 100년’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나뉘어 구성된다.

개관 기념일인 2월1일은 유명인사의 방문과 더불어 하루 종일 각종 전시회, 공연 등이 쉴새 없이 펼쳐질 예정이며 뉴욕 도시교통국은 연중100주년 기념 교통카드를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뉴욕 교통박물관은 ‘아트 포 트랜싯’ 프로그램과 공동으로 그랜드 센트럴에 영감을 받은 미디어 전시회를 여는 등 올해 총 5개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100주년 기념 책도 공개한다. 또한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로고를 디자인했다.

그랜드 센트럴의 상징인 터미널 중앙 홀 안내센터 상단의 시계탑에서 영감을 받아 시침과 분침이 터미널 개관 년도인 1913년 즉, 19시13분을 가리키고 있는 형상이다.

새로운 로고는 이미 건물 내의 상점 및 간판, 터미널 스크린을 통해 선보였으며 6월 새롭게 디자인될 웹사이트 및 다양한 방법으로 터미널을 사용하고 방문하는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조셉 로타 뉴욕도시교통국 회장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뉴욕시의 가장 큰 공공 장소중의 하나이자 심장부”라며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장엄함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777-6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