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9호]2007-03-02 10:26

란항공,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 전개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 구간 대폭 늘려

중남미 전역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란항공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아름다운 고원도시인 살타 구간을 오는 26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살타는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있는 도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도시. 아르헨티나 전역과 연결되는 철도, 도로, 항공망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에스파냐 풍의 건물과 온천으로 관광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또한 1692년 9월13일에 일어난 큰 지진을 멈추게 했다는 그리스도상과 성모상의 기적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면 남미는 물론 세계 각 지역에서 모여드는 많은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잉카 문명의 흔적과 와인으로 유명한 카파야떼에서의 와인 테이스팅, 또 피싱투어 역시 이 아름다운 도시 살타에서 즐길 수가 있다.

란항공은 지난 1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살타까지 주1회(토)를 운항하고 있으며 이 달부터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살타 구간을 매일 운항한다.

한편 란페루 항공도 오는 4월4일부터 페루 수도 리마에서 볼리비아의 라파즈와 산타크루즈까지 매일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라파즈는 볼리비아의 수도로 근교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인 티티카카 호와 우유니 소금사막(살라 데 우유니)이 유명하다.

산타크루즈는 볼리비아 제2의 도시로 브라질에 인접해 다양한 브라질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시.
란페루 항공은 페루의 리마에서 볼리비아의 라파즈를 거쳐 산타크루즈까지 매일 운항을 할 예정이다.

란항공 한국지사 관계자는 “란항공은 한국관광객의 중남미에서의 더욱 편리한 여행을 위해 네트워크 확장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선 확대는 물론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동규 차장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