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75호]2012-10-26 14:10

한국인에 맞는 이코노미 호텔 변화

아코르호텔 미디어컨퍼런스, 리서치 결과 발표


아코르호텔이 지난 19일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미디어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 8개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아코르 아시아 이코노미 호텔 조사(Accor Asia Economy hotel Reseach)’에 대한 결과와 새롭게 개선되는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Robert Murray 아코르 동남,동북 아시아 최고 운영 책임자<사진>가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아코르 아시아 이코노미 호텔 조사는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한국, 태국, 베트남 등의 지난 12개월동안의 여행경험자 또는 기간내 여행할 계획이 있는 800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국여행자들은 비즈니스(21%)보다 관광(41%)목적의 여행자들이 이코노미호텔에서의 숙박을 선호했다. 또한 이코노미호텔 예약시 로컬 호텔 브랜드(35%)보다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65%)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을 예약할 때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이용하길 원하고(76%) 이코노미호텔 선택시 가격(49%), 위치(43%), 무료 와이파이와 조식 포함 등 서비스(38%)의 순으로 판단한다.

이코노미호텔에서 중요한 시설과 서비스로는 친절(73%), 좋은 샤워시설(66%), 편안한 침대(38%), 와이파이 서비스(30%) 등을 꼽았다.
 
Robert Murray 아코르 동남,동북 아시아 최고 운영 책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 이용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난 10일 앰배서더호텔 웹사이트를 개편했으며 오는 12월5일에는 아코르호텔 사이트를 론칭해 한국어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애플리케이션 역시 한국어를 제공하고 내년 1월부터는 호텔 내 모든 객실에서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전했다.

문의 02)2270-3440.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